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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언어: 소통과 불통 사이의 남북언어 적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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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언어: 소통과 불통 사이의 남북언어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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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도서출판 경진
판형 46판 양장
페이지수 176 쪽
저자 전영선
ISBN 978-89-5996-437-6 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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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분단, 남북의 언어


  2015년. 광복 70년이 되는 해이다. 광복 70년의 시간은 다른 의미로 분단 70년을 의미한다. 분단의 시간이 두 세대를 넘었다. 광복을 맞이하면서 분단이 70년을 넘길 것이라 생각한 한반도인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속절없이 시간은 흘러흘러 70년을 훌쩍 넘었다. 

  70년의 시간은 하나의 한반도를 남북으로 가르고 많은 것을 달라지게 하였다. 광복 70년. 70년의 시간동안 남과 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으니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무엇이 달라졌을까? 사회운영체계로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달라졌다. 오히려 남북이 공유하는 공통성을 찾아보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많은 것이 변했어도 변하지 않았다는 굳건한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언어’이다. 70년의 세월이 지났어도 남북은 공통의 언어와 문화를 갖고 있다는 믿음이 있다. 

  과연 그럴까? 70년 동안 남북의 언어는 온전하게 옛 모습을 그대로, 남북이 꼭 같은 형태와 의미를 유지하고 있을 까? 이 책의 출발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북한이탈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것이 ‘언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북한이탈주민이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초기 정착 과정에서 ‘말을 알아듣지 못해’ 겪었던 사연을 갖고 있었다. 어떤 사람은 정착한 지 10년이 지나도 함경도식 말투를 바꾸지 못해, 어딜 가든 북한에서 왔느냐는 소리를 들었다. 북한식 말투가 튀어나올까 두려워하기도 하였다. 

  함경도 말투이건, 평안도 말투이건 무엇이 문제일까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언어를 통해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고, 드러나는 신분으로 주목을 받아야 했다. 언어문화도 달랐다. 남한 사람들이 부드럽게 말하고 돌려서 말하는 것은 정직하지 못한 것으로 비춰졌고, 북한 사람들이 분명하게 지적해서 말하는 것은 예의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남북의 언어는 어휘, 문화, 심상체계가 분단의 시간 동안 달라졌다. 언어로 표현하는 가치관, 미학체계, 사유방식도 달라졌다. 북한에서는 사적인 경제활동을 경험한 적이 없으니 계약서가 낯설고, 남한에서는 ‘총화’를 경험한 적이 없으니 비판이 익숙하지 않다. 

  ‘소통과 불통 사이’ 

  필자는 남북의 언어 현실을 이 한 마디로 설명하였다. 필자는 광복 70년을 맞이하는 남북에게 언어의 소통과 통합의 필요성을 이야기 한다. 

  언어는 자기의 의지대로 선택할 수 없는 문화공동체의 산물이다. 언어로 무엇인가를 표현한다는 것은 그 언어의 깊숙한 내면을 이해할 때 가능하다. ‘애국’, ‘열정’, ‘조국’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이 말에 숨긴 의미를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말을 번역해서 말한다면 가슴은 뜨거워지지 않는다. 언어는 문화를 같이하는 공동체의 테두리 안에서 유효하기 때문이다. 남북의 언어 차이는 언어를 해석하는 해석의 공동체 기반이 약해졌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언어는 국가다


  국가의 위상과 언어의 영향력은 일정한 관계에 있다. 언어의 영향력은 국력에 비례한다. 대한민국의 힘이 강해지고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이 커지면 한국어의 영향력도 비례해서 커지는 것이다


언어는 민족이다


  언어는 자기의 의지대로 선택할 수 없는 문화공동체의 산물이다. 언어로 무엇인가를 표현한다는 것은 그 언어의 깊숙한 내면을 이해할 때 가능하다. ‘애국’, ‘열정’, ‘조국’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이 말에 숨긴 의미를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말을 번역해 말한다면 가슴은 뜨거워지지 않는다. 언어는 문화를 같이하는 공동체의 테두리 안에서 유효하기 때문이다.


소통과 불통 사이에 선 남북의 언어


  남북의 언어 차이는 어느 정도나 될까? 남북의 언어 차이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로 나뉜다. 견해 차이의 핵심은 남북 주민의 언어가 소통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이다. 남북의 언어 차이가 있지만 서로 소통할 수 있을 정도의 차이라면 언어 차이는 크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남북의 주민이 서로 소통하기 어려운 정도라면 남북의 언어 차이는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


언어 통일을 위한 과제와 사업 제안


  남북은 통일한국의 언어 소통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언어공동체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민족의 문화, 민족의 언어라는 인식을 갖고 남북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교류 채널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든 분야가 그렇듯이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


첫 번째로 남북 전문용어 통합 사업 및 전문용어 사전 편찬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고문헌을 비롯한 민족문화 자산에 대한 공동 번역사업이 있다.

세 번째는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의 고대국가 언어에 대한 공동연구사업이 있다

네 번째는 한글 서체 개발과 자판배열 통일사업이 있다.

다섯 번째, 외국어와 한글의 번역프로그램 개발사업이 있다

여섯 번째로 외국의 주요 작품이나 남북의 대표 작가에 대한 번역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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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 지음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콘텐츠개발팀장. 한양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코리언의 생활문화』, 『북한 문학예술의 장르론적 이해』, 『문화로 읽는 북한』, 『북한의 대중문화』, 『북한 민족문화정책의 이론과 현장』 등의 저서가 있으며,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이사, 민화협 정책위원, 통일준비위원회 전문위원(사회문화 분야)으로 활동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기획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은 통일문제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지혜를 모으고자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인문학’을 아젠다로 출범한 통일인문학연구기관으로 2008년 3월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소속 문과대학교수의 자발적 모임으로 출범하였다. 2009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연구체계를 본격화하였다. 통일인문학 관련 학술연구사업, 연구기반사업, 대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통일인문학 기획도서
통일인문학 기획도서는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에서 남북의 문화적 소통과 통일에 대한 이해의 공감대를 넓히고자 기획하였다. 북한의 언어로부터 북한의 식생활, 북한의 주거문화, 북한의 교육 등에 이르기까지 남북 문화의 소통과 통합을 위한 생활문화시리즈로 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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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을 펴내며
    
    언어는 국가다
    언어는 민족이다
    소통과 불통 사이에 선 남북의 언어
    북한의 언어정책
    북한의 언어 문법
    통속적 문풍과 글쓰기
    북한 언어교육의 현실과 현장
    북한의 한문교육
    민족어를 지키기 위한 노력
    언어 통일을 위한 과제와 사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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