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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의 ‘우리나라 고대사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 같다.’는 구절은 소설을 시작하기 위한 말이 아니라 그렇게 되기를 고대하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 담긴 애끓는 절규다.
일제가 강제로 수탈해간 51종 20여만 권의 우리나라 역사서들이 몽땅 지구상에서 사라졌을까? 이 소설은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조대기』 『밀기』 『진역유기』 등등의 수많은 역사서들이 일본왕실 지하에 있는 비밀서고에서 숨 막혀 가고 있음을 단언하며 우리 품으로 돌아와 빛을 발하게 하고자 한다.
그것들만 찾으면 중국이 말도 안 되는 동북공정을 자기들 마음대로 주절이고, 일본이 대마도를 깔고 앉아 헛소리를 지껄이는 것을 일시에 막을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주인공인 나 태영광 박사는 역사에 관해서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대로 배운 것이 전부인 내과의사다. 특유의 호기심 때문에 최첨단 내시경 기계를 개조해서 지표에서 땅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내시경 기계를 만들고, 짜릿한 맛을 즐기기 위해 장난기 반 섞인 도굴 광고를 인터넷에 올리는 바람에 우리나라 전통사학의 기수인 유병권 박사를 만났을 뿐이다. 그런데 유 박사를 만나 함께 작업을 하면서 기껏 들은 역사가 일본과 중국에게 빼앗기고 찢기고 기워진 역사다. 유 박사와 함께 『환단고기』에 실려 있는 『태백일사』를 쓴 근거가 되는 책 중 하나인 『대변설』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그가 해준 이야기를 통해 고조선과 대마도의 진실을 알게 된다. 또 그 모든 진실이 『환단고기』에 실려 있는 『단군세기』와 『태백일사』등에 밝혀져 있는데도 그 책들을 저술하면서 예시한, 근거가 되는 책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역사서 대접을 못 받았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런데 그 근거로 예시됐던 『대변설』을 찾아냈으니, 『환단고기』의 진실이 밝혀지고, 설화처럼 묘사되던 우리나라 고대사가 정립되는 순간을 목전에 두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 책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직전에 유병권 박사는 피습을 당하고, 그의 참혹한 죽음을 내 눈으로 보게 된다. 겨우 『대변설』의 필사본 한 권을 찾아내고 연구했을 뿐인데 이렇게 무참히 학살할 정도라면, 일본왕실 지하 비밀서고에 감춰진 진본을 모두 찾아냈을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빼앗긴 역사를 찾아 헤엄치는 주인공으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인생을 투자하기로 결심한다. 결국 나는 일본의 심장부인 동경에 있는 일본 왕궁 근처 클리닉에 내과의사로 취직을 하고, 사랑하는 여인은 자신이 다니는 신문사 동경 특파원을 자원해서 일본으로 향하는데…
이 소설은 역사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구성한 글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고조선과 대진국 발해의 역사가 자랑스런 우리 역사요,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인지해 스스로 자부심이 든다.
중국이 벌이고 있는 동북공정이 얼마나 허황되고 헛된 것인지에 대해 쐐기를 박는 것은 물론 추잡한 일본의 근세사까지 낱낱이 파헤쳐 놓은 실화다.
역사보다 더 진실한 역사를 재미있게 소설로 써서 우리 역사바로세우기를 이뤄낸 작품이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우리 땅 요동과 대마도를 수복하는 길을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다’라는 명제로 풀어서 독자들 앞에서 명쾌하게 드러낸다. 이제까지 쌓아온 작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은 작품이이라고 감히 말할 수도 있는 피와 땀의 결실이다.
반드시 찾아야 할 역사를 잠시 비껴둔 것이라고 생각하자니 너무나도 아쉬워 작가 자신이 그 특유의 메타픽션 기법으로 나 태영광이 되어 이 글 속에서 함께했다.
작가서문: 역사는 잠시 감춰질 뿐 지워지지 않는다 프롤로그: 찾아야 할 책들 1. 시간을 감춘 땅속 2. 동행 3. 죽음도 기다려준 해야 할 일 4. ‘역사’라는 퍼즐 맞추기 5. 유해는 요동벌판과 대한해협에 6. 끝나지 않은 일본의 역사왜곡 7. 경상북도 칠곡군 산 321번지 8. 하야시 리스케, 이토 히로부미가 되다 9. 이토 히로부미, 역사를 칼질한 망나니 10. 아! 대마도 11. 독도와 대마도, 끊을 수 없는 인연의 땅 12. 역사는 지워도 사라지지 않는다 13. 고조선의 영광 14. 나라가 못 찾으면 백성이 찾는다 15. 가슴에 부는 따뜻한 바람, 경애 16. 기회의 붉은 피 17. 일본왕실 비밀서고의 흑막 18. 발가벗은 역사가 가져다준 선물 에필로그: 끝나지 않는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