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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월犯越과 이산離散: 만주로 건너간 조선인들 적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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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월犯越과 이산離散: 만주로 건너간 조선인들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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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인하대학교 출판부
판형 신국판(양장) / 320p
페이지수
저자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편
ISBN 978-89-7407-252-0 9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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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이래 한국인에게 형성된 만주의 이미지는. ‘고구려’의 옛 영광을 상징하는 민족의 고토(故土)이자. 일제강점기 일제의 탄압을 피해 마련된 독립운동의 공간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살펴본 만주로 건너간 수많은 조선인들의 삶은 ‘민족’과 ‘근대’라는 두 가지 절대적 화두로 설명될 수 없는 그들만의 삶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학의 한계를 반성하고 새로운 한국학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변방’과 ‘혼종’의 탈을 벗은. 만주의 재발견▐


본 연구소가 만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일차적 이유는 한반도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접한 지역으로서 만주가 지닌 공간성 때문이다. 17세기 이후 그 곳은 수십만에 달하는 조선인들이 포로가 되어 끌려간 장소이자. 채삼(採蔘)과 수렵 그리고 농사지을 땅을 얻기 위해 국법을 어기고 건너갔던 공간이었다. 또한 일제강점기에는 일제의 탄압과 착취를 피해 혹은 출세의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돌았던 유랑의 광야이자. 지금까지도 대략 200만 명에 달하는 조선족 동포가 거주하는 지역이다. 그러므로 한반도라는 현재의 지역적 제한을 넘어 한국학의 범위와 성격을 동아시아 차원으로 확장하려는 ‘동아시아한국학’의 연구 영역으로서. 만주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또 다른 이유는 만주의 독자적 지역성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만주는 분명 한반도 및 산해관(山海關) 이남과 구별되는 지역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지역성 속에는 오래 전부터 ‘혼종’의 역사적 전통이 간직되어 있었다. 발해를 비롯하여 요・금・원과 같은 유목왕조가 보여주듯. 만주에는 다민족・다문화 국가의 전통이 면면히 흘러왔다. 근대전환기에는 한족이 대거 이주하고 조선・일본・몽골・러시아인들까지 몰려들면서. 만주는 조선과 질적 구성이 다른 ‘동아시아 융합’의 공간을 이루었던 것이다. 그러한 혼종과 융합의 공간 속에서 이산(離散)을 경험한 조선인들이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갔는지 검토하는 작업은 동아시아 상생과 소통을 목표로 하는 한국학을 건설하는데 중요한 시사를 제공할 것이다.



▌만주를 ‘중심’으로 살아 간 조선인들의 시대별 삶의 고난▐


만주에서 펼쳐진 조선인들의 삶에 관한 아홉 편의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제각각이다. 그러나 만주가 더 이상 민족의 고토나 독립운동의 공간만은 아니라는 점에서 인식의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더구나 그곳은 동아시아적 근대의 이상이 펼쳐지던 낭만적 공간은 더더욱 아니었다.

인삼을 캐러 국경을 넘나들다 범법자가 되어 처형된 사람들. 대대로 섬기던 왕조를 버리고 오랑캐의 앞잡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 범월자의 후예였지만 갑자기 조선의 호적에 편입되어 고국 정부로부터 신변 보호와 통제를 받게 된 사람들. 독립운동 진영의 분열로 인해 동포의 손에 죽임을 당한 사람들. 그들에게 국가와 민족이란 어떤 의미로 해석될 수 있었을지 의문이다. 또한 농사지을 토지를 얻기 위해 치발역복(薙髮易服)・귀화입적(歸化入籍)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 집단이주의 희생양임과 동시에 ‘일제의 주구’라 비난받던 사람들. 복잡한 현실의 암울함 속에서 객관세계를 부정했던 사람들. 귀환과 잔류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다 각기 다른 과거상을 만들어야 했던 사람들. 한국과 중국의 경계에 서서 다중적 정체성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서 만주국이 부르짖던 ‘오족협화五族協和’의 이상을 찾아보기도 쉽지 않을 듯하다.

이 책에서 살펴본 다양한 사람들의 행적은 “조선인에게 만주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를 설명하기에 지금까지의 여러 시각들이 충분치 않음을 말하고 있다. 본 연구소는 20세기 한국학의 ‘민족’과 ‘근대’라는 두 가지 절대적 화두로는 설명될 수 없는 만주의 조선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을 시야에 넣지 못했던 한국학의 한계를 반성하는 한편. 앞으로 연구영역의 지역적 확대를 통한 새로운 한국학의 계보를 구상하는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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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인하대학교 인문학부 소속의 한국어문학, 사학, 철학, 문화콘텐츠 전공은 한국학의 동아시아적 융합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대학원에 한국학과정을 합동으로 개설하였다.

3단계 10년에 걸친 연구소의 사업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제1단계 ‘동아시아 지평 속의 한국학’ : 일국사적 시각에서 이해되어 온 한국의 역사적 사상적 문화적 경험들을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작업이다.

제2단계 ‘한국학과 동아시아의 소통’ : 동아시아에서 한국을 재발견하려는 작업이다. 침략과 저항의 20세기 상쟁의 한국학을, 21세기 소통과 상생의 한국학으로 재구축한다.

제3단계 ‘동아시아한국학의 정립과 확산’ : 소통과 상생의 한국학의 방법론을 정립하고 이것을 실용적으로 적용하고 확산시킨다.


•필자 소개(집필순)


김선민 계명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우경섭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HK교수

임학성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

이희환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HK연구교수

김 영 중국 요녕대학 역사학과 교수

김주용 독립기념관 연구위원

최학송 중국 중앙민족대학 조선언어문학학부 교수

이해영 중국해양대학 한국어과 교수

김호웅 중국 연변대학 조선-한국연구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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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론: 범월(犯越)과 이산(離散)의 공간, 만주

    ∥우경섭


    1부 범월(犯越)의 공간

    변경의 인삼을 둘러싼 조선과 후금의 갈등

    ∥김선민

    → 17세기 전반 후금의 국가 만들기 과정 속에서 양국 간 국경분쟁으로 비화되었던 월경채삼(越境採蔘)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척화(斥和)・주화(主和)의 사상적 대립구도 아래 양국 간의 갈등을 이해하거나 조선왕조의 학정 내지 사회적 기강 해이의 차원에서 범월의 문제를 파악하던 일국사적 관점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경제사의 시야에서 이 시기를 바라볼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만주로 귀화한 조선인들

    ∥우경섭

    → 17세기 전반 자발적으로 후금에 귀순했던 조선의 두 가문에 관한 사례 연구이다. 이 글은 그 숫자가 적지 않을뿐더러 청조의 대조선정책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던 그들 ‘부로인(附虜人)’의 존재를 발굴해냈다는 점, 그리고 그들의 활동을 통해 주로 대외정책 및 문화교류의 관점에서 이해되어 온 조청관계사를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20세기 초 서간도 조선인의 거주 양태: 변계호적(邊界戶籍) 자료의 분석 사례

    ∥임학성

    → 19세기 중후반 연이은 흉년으로 인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범월했던 조선인들에 관한 연구로, 압록강 너머 이른바 서간도로 이주했던 조선인들의 거주 양태를 실증적으로 구명(究明)한 사례 연구이다. 17세기 이래 ‘월경잠입(越境潛入)’의 죄로 처벌받던 조선인들의 만주 이주가 19세기 후반 조선과 청 양측 정부에 의해 점차적으로 합법화되어 가는 과정을 살펴보며 그 가운데 나타난 거주 양태 변화의 실상을 분석하였다.

    백초 유완무와 북간도에서의 민족운동

    ∥이희환

    → 북간도 지역 민족운동과 개척이민의 선구자 백초(白樵) 유완무(柳完茂, 1861~1909)에 관한 연구이다. 초기 독립운동사에서 주목할 만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나 그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의 행적을 당시 신문과 잡지 등 다양한 자료들을 섭렵하여 실증한 글이다.


    2부 이산(離散)의 광야


    중국 요녕성의 벼농사와 조선인 이민사회

    ∥김영

    → 북간도 지역과 비교해 볼 때 요녕성은 한족과 일본인에 의한 개발의 역사가 오래되어, 조선인들은 토지소유권을 인정받지 못했다는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그간 두만강 너머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는 북간도에 관심을 집중해 온 한국학계의 흐름과 다르게, 19세기 후반 요녕성 일대의 이주 조선인들에 의해 만주에서 벼농사가 처음 시작되어 북만주 지역까지 보급되는 과정을 설명하며, 벼농사 지역의 확대는 곧 조선인 이민사회의 지역적 확대 과정임을 논증하였다.

    1930년대 간도지역 한인의 집단이주와 삶

    ∥김주용

    → 만주국 성립 이후 재만 조선인들의 삶의 형태를 살펴본 것이다. 필자는 현지 거주 한인들의 구술자료에 의거하여, 만주에 대한 일제의 경제적 침략정책과 연동하여 이주 조선인들의 집단부락 문제를 고찰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일제가 만주에 대한 경제적 침탈의 도구로서 재만 조선인들을 이용하는 가운데, 조선총독부의 통제 아래 집단이주한 조선인들은 중국인들로부터 ‘일제의 주구’로 인식되며 중첩적인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그들의 삶은 만척(滿拓)에 고용된 소작농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한다.

    만주 체험과 강경애 문학

    ∥최학송

    → 일제강점기 간도를 배경으로 한 소설의 대표적 작가 강경애(姜敬愛, 1906~1943)의 삶과 작품에 대한 분석이다. 필자는 강경애의 전반기 작품은 1930년대 초 일제 토벌에 의한 간도의 참상과 혼란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민중을 지켜보던 지식인의 자아반성이며, 후반기 작품은 활발한 항일운동의 존재를 확인함과 동시에 일제의 탄압 아래 사회주의자들이 선택한 부동한 삶의 방식을 형상화한 것이라 이해한다.

    일제시기 간도 이주와 그 형상화의 두 양상: 안수길의 『북간도』와 리근전의 『고난의 년대』

    ∥이해영

    → 만주라는 동일한 공간에서 벌어졌던 역사적 사실들에 대하여 판이한 선택과 해석을 보이는 안수길의 『북간도』와 리근전의 『고난의 년대』를 비교하며, 일제강점기 만주 이주민들에 관한 후대의 ‘기억’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작가들의 개인적 체험사 차원에서 해석되던 두 작품을 1945년 이후 ‘잔류’ 혹은 ‘귀환’을 선택했던 두 부류 조선인들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이해할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디아스포라의 삶과 이중적 정체성의 갈등: 허련순의 『바람꽃』과 『누가 나비의 집을 보았을까』를 중심으로

    ∥김호웅

    → 중국조선족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허련순(許蓮順)의 작품을 중심으로, 조선족 사회의 디아스포라적 성격과 이중적 정체성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필자는 조선족 문학이 잃어버린 고향에 대한 끝없는 향수(鄕愁)와 ‘집’이 없는 과경민족(跨境民族)으로서 소외감, 그리고 다중적 정체성과 문화계통에서 연유하는 개방성을 지닌 디아스포라 문학의 일환이라 규정한다. 그러나 통일적다민족국가론을 주장하는 중국의 조선족 사회 내부에서 ‘조선족이 과연 디아스포라인가?’에 관한 찬반 양론이 맞서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이 글에 펼쳐진 필자의 주장 속에는 과거에 대한 ‘기억’의 방식 및 향후 중국조선족 사회의 진로에 관한 깊은 고민이 내재되어 있음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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