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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일기장
하나의 작품이 나오기까지 그 과정에는 단순히 기술적인 표현을 넘어선 동시대의 시선과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작가의 몸과 삶, 정신적인 것과 육체적인 것, 그 어느 것 하나도 작품 속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없다. ≪163페이지_예술가의 일기장≫에는 일기장이라는 이름으로 자신과의 연애를 시작한 서자현 작가의 진실된 삶이 담겨 있다. 또한, 자신의 삶에 대한 오랜앓이를 하며 중년 작가의 흔적을 담은 기록들이 쉼과 함께 위로로 다가오는 자전적 에세이다.
아티스트에게 일상의 기록은 무엇을 의미할까? 그리는 것뿐만 아니라 써내리는 일상의 모든 기록이 하루의 창작이다. 작가는 내성적인 고독가가 아니라 선택적인 내향적 고독가라고 말한다. 그녀는 긴 창작의 세월 속에 혼자 있는 시간이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목적이 많은 복잡한 사회적 관계에 많은 피곤을 느낀다. 그녀는 작가의 시선으로 창작물을 만들면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자신의 그림과 글 속에서 발견한다.
저자 서자현의 ≪163페이지_예술가의 일기장≫ 시리즈는 성장이 멈춘 작가의 키 크기 163cm를 가지고 다양한 삶이 녹아 있는 163일의 기록이다. 변하지 않는 키의 상징성은 인간 육체의 한계성을 보여 주는 동시에 그리도 벗어나려고 애썼던 사회적 틀과 여러 가지 모양과 크기의 틀 속에 존재하는 견고한 자아이다. 그녀는 긴 여행에서 돌아와 그 틀의 참 의미가 가족의 사랑이라고 비로소 스스로 깨달으며 ≪163페이지_예술가의 일기장≫으로 남겼다.
서자현 Seo, Jahyun
두 딸의 엄마이며, 항상 낙타 무릎이 되어 아내를 위해 기도하는 옆지기(남편)의 아내이다. 아내를 자식처럼 돌보고 성장시킨 옆지기의 사랑은 서자현에게 평생 부담이 되는 틀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떨어짐의 여행을 통해 그 틀의 참된 의미와 수많은 한계를 넘어가게 한 감사함으로 정리되었다. 그리고 그 틀의 진정한 의미 찾기는 하나님이 가정에 주신 함께하는 삶이었음을 이 책을 통해 고백한다.
파리 네프빌-꽁트 고등예술학교(Ecole Superieure D' art Neufville Conte)에서 창작텍스타일학과를 졸업한 후 홍익대학교에서 ‘현대미술의 다층적평면구조에 대한 이론적 연구’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La Mama Galleria(뉴욕, 2017)를 비롯한 14회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100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6.07~2017.07 뉴욕의 ‘Nars Foundation’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1년간 참여한 후 뉴욕, 브루클린의 J&M Studio에서 활동중이며 저서로는 ≪이미지는 메시지이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