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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도의 작품은 주로 낭만주의적 서정과 애상에 바탕을 둔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감정의 절제보다는 그것의 자유로운 표출에 치중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거기에 깃든 애상과 영탄은 어둡고, 그늘지고, 암울한 정서를 주로 노래하게 만들고 있다.
오일도는 작품 활동보다는 순수한 시 전문잡지인 ≪시원≫을 창간하여 한국 현대시의 발전에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더 중요한 시사적 의미를 지니는 시인이라 할 수 있다.
<노변의 애가>는 고향을 떠난 시인의 노스탈지어를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 오일도의 작품은 주로 애상의 가을을 노래한 것이 많은데, 이 작품 역시 가을의 서정 속에서 고향의 추억을 쫓고 있으며, 작품 기법상의 리리시즘에다 작가 내면의 우수적 로맨티시즘이 복합되어 그야말로 이 작품 속에서 표현한 ‘계절의 조락(凋落)’ 같은 애수를 느끼게 한다.
오일도(盧子泳, 1901~1946)
예술지상주의의 꽃을 피게 한 순수시 전문잡지 ≪시원≫을 창간하여 한국현대시의 발전에 커다란 이정표를 남긴 시인. 경상북도 영양 출생, 본관은 낙안(樂安), 본명은 오희병(吳熙秉), 아호는 일도이다. 아버지는 오익휴(吳益休), 어머니는 의흥 박씨(義興朴氏)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