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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멧돼지 한 마리가 어느 날 태풍으로 인한 물난리 통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돼지농장의 주인에게 발견되어 집돼지들과 함께 자라게 된다. 다람쥐 같은 흰 반점을 지녔던 어린 멧돼지는 붉고 거친 털을 지닌 바위 같은 모습으로 성장했고 이러한 모습을 본 집돼지들은 그룰 ‘바우’라고 부르게 되었다.
다른 돼지들은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고 흉측한 이빨도 없다는 것을 깨달은 바우는 자신은 왜 다른 돼지들과 다른 모습을 가진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울타리 밖에서 살아가는 자신과 닮은 ‘큰그림자’를 만나, 자신이 집돼지와 다른, 멧돼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바우는 울타리(집) 밖에서 살아가는 큰그림자에게 어째서 집도 없이 헤매고 있느냐는 질문을 하고, 큰그림자는 바우에게 오히려 밖이 자신의 집이며, 바우의 집 또한 울타리 안이 아닌 밖임을 알려준다.
큰그림자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들은 바우는 울타리 밖의 세상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던 와중 농장주인과 낯선 사람들이 바우를 가리키며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게 되고, 바우는 울타리 밖으로 나갈 계획을 세운다.
달이 구름 뒤로 숨은 어느 날 밤, 바우는 드디어 울타리를 뛰어넘어 자유를 향해 달려간다.
울타리 안의 삶을 뒤로한 채, 자유를 찾아 숲으로 간 바우는 다른 동료 멧돼지를 만나서 여러 가지 일을 겪게 되고, 마침내 야생력을 갖춘 숲의 주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 책은 멧돼지 ‘바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울타리 안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낯선 환경으로 용기 있게 뛰어들 수 있도록 자립심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그 낯선 자유로운 환경에서도 항상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하여 한 집단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생각을 담고 있다.
김익철(글)
충북 제천의 박달재 아래 사과 과수원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자동차회사에 입사하여 기업의 성쇠를 몸과 마음으로 겪고, 그 변화의 고통 속에서 사람과 교육, 참다운 리더십, 현대인의 삶의 전략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대학원에서 기업교육학, 경영학을 공부하고 리더십 문화, 조직 문화에 있어서 역동 교육(Dynamic Learning)을 차별화하여 제공하는 ‘하카 리더십 코리아(HAKA Leadership Korea)’란 HRD조직을 이끌고 있다. 지금 그는 긍정·도전·협력의 럭비 패러다임을 한국사회 전반과 미래의 청소년 리더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또 다른 준비를 하고 있다.
강성남(그림)
1994년 <주간만화>에 <별의 바다로>라는 SF 단편을 게재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2003년 ≪쪼그만 얘기≫를 단행본으로 출간했으며 이듬해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러브포엠≫, ≪사랑느낌≫, ≪마지막 잎새≫,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 등이 있다. 또한 신춘문예 당선 동화의 삽화와 그 외 다양한 책들의 삽화를 그렸다.
울타리 안의 삶 모호한 삶의 시간 먼지 쌓인 내 안의 푸른 DNA 변화를 위한 몸 만들기 경계로부터의 자유 숲의 변화 성공을 갉아 먹는 게으름 관계의 숲 변화하는 환경 홀로 선 자들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