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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를 전후로 한 한국 문단에서 카프와 명맥을 같이하며 창작과 비평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인 작가 김남천이 단편소설집으로, 1930년대 초 예술운동의 볼셰비기화론을 주장하며 노동운동과 직결된 작가의식을 반영한 <공장신문>, 카프 해산 직후 새로운 계급혁명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김남천의 고발문학론과 함께 발표된 <처(妻)를 때리고>를 비롯한 작품 <무자리>, <생일 전날>, <이리>, <장날> 등을 수록하였으며, 1940년대 초 전형적인 지식인 인물을 내세워 일제강점기 말기 민족의 현실을 소설화한 연작 소설 <경영>을 비롯한 <맥(麥)>, <어머니 삼제(三題)>, <오디> 등을 수록하였다.
김남천(金南天, 1911~1953)
1911년 평남 성천군에서 출생하여 1929년에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도쿄 호세이 대학에 입학하였다가 1929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KAPF)에 가입하였고, 1930년 카프 동경지부에 발행한 ≪무산자≫에 동인으로 참여하였으며, 1931년에 제적되었다. 1931년 귀국하여 카프의 제2차 방향전환을 주도하였으며, 김기진의 문학 대중화론을 비판하고, 볼셰비키적 대중화를 주장한 바 있다. 1931년에 제1차 카프 검거사건 때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가담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출옥 후에 감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단편 「물」(1933)을 발표하고 문학적 실천에서의 계급적 주체 문제를 놓고 임화와 논쟁을 벌였다. 1934년 제2차 카프 검거사건에도 체포되어 복역하였으며, 1935년 임화·김기진 등과 함께 카프 해소파의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장편 ≪대하≫(1939), 연작인 ≪경영≫(1940)과 ≪맥≫(1941) 등을 발표했다.
8.15 광복 직후에는 조선문학건설본부를 조직하였고, 1946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을 결성하여 좌익 문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던 중, 1947년 말 경 월북하여 해주 제일인쇄소의 편집국장으로서 남조선로동당의 대남공작활동을 주도하였으며, 한국 전쟁에도 조선인민군 종군 작가로 참전했으나, 1953년 박헌영을 중심으로 한 남조선로동당에서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김남천도 함께 숙청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망 시기는 알 수 없다. 1953년이나 1955년에 사형당했다는 설, 1977년까지도 생존해 있었다는 설이 있다.
경영 공장신문 맥(麥) 무자리 생일 전날 어머니 삼제(三題) 오디 이리 장날 처(妻)를 때리고 지은이: 김남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