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초특가 아수스 특별가 멀티 노트북 파격한정판매 무료배송 특별전 삼성노트북 파격전 사은품을 드립니다. 삼페인 무료증정 충격특별가전 테블릿 노트피씨 1+1 이벤트 사은품 증정
저시력자를 위한 "큰글한국문학선집 026"
박아지 작품선집 <종다리>
시인 박아지의 시작품들은 진실하고 소박한 감정으로 일관되어 있을 뿐 아니라 간명하고 아담하며 운률이 정교로운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월북 이전 시작품의 특색은 무기교 위에 강한 의식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기교가 뛰어나지 않은 점에도 불구하고 시가 쉽게 읽히는 것은 적절한 시어의 선택에서 오는 깔끔함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강한 의식과 이념을 담은 작품이면서도 서정시 같은 체취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자신의 관념을 거칠게 내몰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한 가지 흠으로 남는 것이 있다면 내용의 직접적 전달성과 관념이 관념으로 머무른다는 점, 그리고 제재 선택의 한계성 때문에 울림이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박아지(朴芽枝, 1905~1959 또는 1907~1956)
일제강점기 활동한 시인
함경북도 명천의 농민가정에서 출생
1924년 일본에 유학하여 동경(東京) 도요대학(東洋大學)을 수학 1926년 도요대학을 중퇴하고 귀국 1927년 1월 6일 동아일보 신춘문예 「어머니시여」가 당선되면서 등단 1927년 카프(KAPF: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에 가담 1927년 『소년』 별나라 편집동인으로 활동 1927년 1월 시 「흰나리」를 동인지 『습작시대(習作時代)』에 발표 1927년 2월 소설 「눈을 뜰 때까지」를 동아일보에 발표 1927년 4월 시 「농부의 선물」(조선문단) 발표 1934년 1월 시 「명랑한 삶」(조선문학) 발표 1934년 제2차 카프사건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투옥 1934년 6월 시 「봄을 그리는 마음」(문학창조) 발표 1937년 서사시 「만향(晩香)」(풍림) 발표 1945년 12월 시 「심화(心火)」(예술) 발표 1946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에 가담 활동하다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위원을 역임하면서 진보적 잡지 『우리문학』 편집에도 간여함 1946년 1월 시 「들어시나이까」(우리문학) 발표 1946년 시집 『심화(心火)』(우리문학사 간행) 발표 1946년 정부수립 이전 조선문학가동맹이 결성된 뒤 월북 1950년 조선작가동맹출판사 『조선문학』 편집부에서 사업 *월북 이후 대표작으로 시 「종다리」, 「외로운 벗들」 발표 1959년 7월 시집 『종다리』 발표
1. 시칩복(蟄伏)/ 심화(心火)/ 피/ 노들강/ 들으시나이까/ 해방의 첫해를 보내며/ 그날의 데모/ 봄/ 고향/ 용약(勇躍)의 계절/ 나의 하루/ 창궁(蒼穹)/ 봄을 그리는 마음/ 춘궁(春窮) 이제(二題)/ 가을 밤/ 신인(新人)/ 돌아선 그대를 조상함/ 누리에 향하여/ 이방(異邦)의 시조(始祖)/ 불휴(不休)/ 독보추야(獨步秋夜)/ 잊어버린 노래를 찾기 위하여/ 인생행로/ 오직 이 믿음만이
2. 서사시만향(晩香)
3. 시극어머니와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