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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곤강은 일제의 군국주의가 노골화되던 1930년대 초반 문단에 등장해 왕성한 시작 활동을 전개한 시인이자 비평가다.
윤곤강은 식민지 현실과 자아의 대립관계를 ‘고독’을 통해 형상화한다.
그의 ‘고독’은 외로움 자체라기보다는 식민지 현실이 가져다 준 “주검 같은 고독”이자 “슬픔의 빈터”와 같은 고독이다.
그의 고독은 그 이면에 “지리지리한 절눔바리 놈 歲月”(「창공」)인 암울한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욕망을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성을 내포한다.
시 전반에 걸쳐 있는 이러한 욕망은 윤곤강의 시를 구축하고 있는 하나의 근원적인 힘으로 작용한다.
윤곤강(尹崑崗, 1911~1950)
시인.
본관은 칠원(漆原), 본명은 붕원(朋遠), 호는 곤강(崑崗), 충청남도 서산 출신.
아버지는 병규(炳奎)이며, 어머니는 광산김씨(光山金氏)로, 2남 2녀 가운데 장남이다. 1,500석(石)을 하는 부농의 가정에서 태어나 14세까지 한학을 배웠다.
작품 활동은 1936년 시와 시론을 활발히 발표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비교적 다작에 속하는 그의 시세계는 항상 새로운 시세계를 개척해보려는 의욕은 있었으나 지나치게 묘사나 설명에 의존하려는 시작 태도 때문에 전체적으로 응축력이 결여된 결함을 보이고 있다.
저서로는 평론집인 『시(詩)와 진실(眞實)』(정음사, 1948) 및 기타 편저로 『근고조선가요찬주(近古朝鮮歌謠撰註)』(生活社, 1947) 등이 있다.
시론으로는 「포에지에 대하여」(1936), 「표현에 관한 단상(斷想)」(1936), 「이데아를 상실한 현조선(現朝鮮)의 시문학(詩文學)」(1937), 「시와 현실(現實)의 상극(相克)」(1937) 등이 있다.